아마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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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업까지 확장하는 아마존... 온라인 서점의 한계는 어디까지?
아마존이 미용실을 연다. 증강현실(AR)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미용실이다. 그 이름은 '아마존 살롱'으로 영국 런던에 첫 점포를 연다고 발표했다. 해당 미용실에서는 최첨단 IT기술이 적용되었다. 이용자는 AR기술을 활용해 본인에게 어울리는 머리 스타일, 색상을 미리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각 좌석엔 아마존의 '파이어 태블릿'이 구비되어 있어, 서비스를 받는 시간 동안 게임, 시청 등을 즐기며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선은 영국 본부에 근무하는 아마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조만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부 시각에서는 아마존의 미용실 런칭이 오프라인 소비자의 데이터의 수집을 위한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앞서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 데이터를 ..
2021.04.25 -
넷플릭스 1분기 실적발표..주가 급락
넷플릭스가 현지시간 2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넷플릭스의 1분기 매출은 작년에 비해 24% 증가하였으나, 신규 가입자가 크게 둔화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넷플릭스의 2021년 1분기 신규 가입자는 398만명으로 작년 1분기의 25%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2분기 가입자 증가 폭도 100만명 선에서 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1%급락해 500달러 선이 무너졌고 시가총액 약 28조원이 증발했다고 전한다. 이러한 이유를 살펴보자면 코로나 시기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긴 사람들이 OTT서비스를 결제하기 시작했지만 백신 접종이 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재개하면서 스트리밍 시청을 보다 적게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경쟁사들 (디즈니, ..
2021.04.22 -
이커머스 주도권 네이버 vs 쿠팡 승자는 누가될까?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네이버와 쿠팡의 경쟁구도가 심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상품 판매자들이 스스로 쇼핑몰을 만드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운영하게 하는 '쇼피파이 방식' 사업모델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판매자들을 하나의 거대 쇼핑몰 안에 끌어들여 물건을 파는 쿠팡의 '아마존 방식'과는 정반대의 사업모델을 채택한 것이다. 네이버는 중소상인에게 초점을 맞춘다. 네이버는 SME판매자가 상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외의 단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초기 스토어 구축부터 고객관리, 정산, 금융, 데이터 분석 등 전방위적 투로 확대할 것이라 전했다. 단순히 오픈마켓이 아닌 판매자들의 브랜드 구축을 도와주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쿠팡은 앞서 말했듯이 거대 쇼핑몰..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