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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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추적을 허용하시겠습니까?'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적용, 페이스북의 반응
지난달 26일 IOS 14.5 업데이트에서 앱 추적 투명성 (ATT)를 적용했다. 이제 앱이 사용자의 위치, 연락처 등 각종 개인 정보를 수집하려면 "앱 추적을 허용하시겠습니까?"라는 팝업을 띄워 사용자의 직접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구글 또한 조만간 앱 추적 투명성 적용을 위해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라 밝혔다. 애플과 구글의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업데이트로 인해 인터넷 BM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디지털 광고 시장은 연 423조원의 거대 시장이다. 맞춤형 광고를 진행하려면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동안 일반 사용자들은 플랫폼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 등)에 그들도 모르게 개인정보를 넘겼지만 이제 쉽게 데이터를 얻기는 힘이 들것이라는 반응이다. 애플의 IOS 업데이트 이후 전 세계 사용자의 ..
2021.05.10 -
네이버 '오늘일기' 조기 종료..거듭 사과드립니다.
네이버에서 지난 5월 1일 '오늘일기'챌린지를 시작한지 3일 만에 조기 종료를 하여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오늘 일기'챌린지는 5월 1일 ~ 14일 2주간 네이버 블로그에 일기를 작성하는 이용자에게 1만 6000원의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해당 챌린지가 ‘매일 자신의 진짜 일상 일기를 기록하는 이들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지만, 여러 아이디로 글을 복사해 붙여넣는 등 어뷰징 형태의 비정상적인 참여자들로 인해 부득이하게 이벤트를 조기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3일 만에 조기 종료한 이벤트에 대해 네이버페이 가입, 블로그앱 다운로드, 데이터 수집의 이득은 취하고 본인들의 예상보다 예산이 많이 소요되니 조기종료했다며 이는 소비자 기만이라 주장하고 있다...
2021.05.04 -
카카오 북미웹툰 플랫폼 '타파스' 인수, 네이버웹툰과의 경쟁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웹툰 플랫폼 '타파스'인수를 추진한다. '타파스'는 지난해 말 기준 월 이용자 수가 300만명이 넘고 다양한 작품이 등록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타파스'의 인수를 통해 북미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카카오와 네이버는 북미에서까지 콘텐츠 경쟁 영역이 확대되게 됐다. 국내에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웹툰, 소설, 음악, 영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외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에서는 먼저 진출한 네이버의 라인망가에 비해 카카오의 픽코마가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한편 네이버의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월 이용자 7200만명 돌파, 북미 1위를 달성하는 등..
2021.04.15 -
이커머스 주도권 네이버 vs 쿠팡 승자는 누가될까?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네이버와 쿠팡의 경쟁구도가 심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상품 판매자들이 스스로 쇼핑몰을 만드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운영하게 하는 '쇼피파이 방식' 사업모델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판매자들을 하나의 거대 쇼핑몰 안에 끌어들여 물건을 파는 쿠팡의 '아마존 방식'과는 정반대의 사업모델을 채택한 것이다. 네이버는 중소상인에게 초점을 맞춘다. 네이버는 SME판매자가 상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외의 단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초기 스토어 구축부터 고객관리, 정산, 금융, 데이터 분석 등 전방위적 투로 확대할 것이라 전했다. 단순히 오픈마켓이 아닌 판매자들의 브랜드 구축을 도와주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쿠팡은 앞서 말했듯이 거대 쇼핑몰..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