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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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FNC 엔터와 계약 종료, 다음 행선지 - 카카오/안테나와 논의 중
FNC엔터테이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개그맨이었던 유재석씨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7월 15일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한편 다수의 매체를 통해 카카오엔터와 안테나뮤직으로 이적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양측은 "이적 논의는 있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국내 연예계 1인자의 거취가 어디로 향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1.07.06 -
음원 스트리밍 1위 멜론의 위기 - 카카오의 계획은?
수년 동안 우리나라 음원 스트리밍 1위는 '멜론'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예전의 독보적인 1위 시절과는 사뭇 다른 판세이다. 2년여 만에 시장 점유율은 9% 가까이 떨어졌고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와 같은 외국 기업들이 점차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카카오는 멜론을 분사시켰다. 카카오 본사로부터 분사하고 카카오엔터와 합병하는 그림을 그린 것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 산하로 웹툰, 웹소설, 음원, 콘텐츠 제작 등을 수직 계열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카오엔터는 멜론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월 최대 3000 카카오 페이지 캐시를 지급하는 등 음원 플랫폼과 카카오엔터 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플랫폼 종속화를 꾀하고 있다. 멜론은 카카오엔터 계열사와 함께 콘텐츠 협업을 지속..
2021.07.05 -
카카오 북미웹툰 플랫폼 '타파스' 인수, 네이버웹툰과의 경쟁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웹툰 플랫폼 '타파스'인수를 추진한다. '타파스'는 지난해 말 기준 월 이용자 수가 300만명이 넘고 다양한 작품이 등록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타파스'의 인수를 통해 북미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카카오와 네이버는 북미에서까지 콘텐츠 경쟁 영역이 확대되게 됐다. 국내에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웹툰, 소설, 음악, 영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외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에서는 먼저 진출한 네이버의 라인망가에 비해 카카오의 픽코마가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한편 네이버의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월 이용자 7200만명 돌파, 북미 1위를 달성하는 등..
2021.04.15 -
쿠팡, 싱가포르로 첫 해외 진출 - 전략은?
미증시 상장을 통해 약 5조원의 자금을 마련한 쿠팡이 싱가포르로 진출한다. 아시아 온라인 쇼핑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포부이다. 쿠팡은 싱가포르에서 사원부터 임원급까지 수백명에 이르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며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는 인구 약 600만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무역의 허브로써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번째 발판으로 꼽힌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강자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한국형 배송모델인 로켓배송을 통해 이들과 정면으로 승부하겠다고 전했다. 쿠팡은 도심 근처에 물류 거점을 마련해 빠른 배송으로 승부하는 유통 전략이 동남아 시장에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배송주문이 최소 1주일 길게는 한 달까지 기다려야..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