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해외 원정도박에 '온라인 비대면 도박'까지? 판돈 금액은 얼마?
2020. 11. 25. 22:18ㆍ이슈
지난 9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해외 원정도박에 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
이들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유명 아이돌 그룹으로 필리핀에서 수 천만 원대의 원정 도박을 했다고 한다.
조사 결과 이 중 한 명이 국내에서도 온라인 도박 이른바 '아바타'방식의 도박을 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현지 카지노가 생중계로 도박장을 연결하고 참여자들이 현장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한 뒤 배팅일 지시하는 방식의 도박이라고 한다.
해외 원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원격 도박 방식에 수천 명이 몰렸고 전체 판돈만 8천억 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혐의로 검찰로 넘겨지는 대상은 백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돌 그룹 가수가 원정 도박에 사용한 판돈은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본래 도박도 엄격히 금지되어야 하지만 팬들의 사랑으로 돈을 벌면서 그 돈을 도박과 같은 유흥에 사용하는 행위는 도의적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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