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30. 16:07ㆍ일상
최근 넷플릭스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 스위트홈을 감상했다.
드라마는 영화에 비해 스토리 라인이 길다보니 정주행을 마쳐본적이 거의 없는데 스위트홈은 이틀만에 정주행을 완료했다.
스위트홈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배우 김남희(스위트홈 정재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려 한다.
정재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국어 선생님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캐릭터의 소유자이다. 캐릭터의 성격과는 달리 진검을 가지고 괴물을 상대하는 그린빌 아파트의 최고전력이다.
첫 등장장면인 윤지수와의 대면에서 "아 이 사람은 사이비겠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예상과는 정반대로 다른 이에게 종교를 강요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믿음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지키며 싸운다. 신앙, 진검, 차분한 목소리의 세 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엄청난 매력을 내뿜는 등장인물이었다.
실제로 많은 시청자가 최애 등장인물, 가장 매력있는 캐릭터로 정재헌으로 꼽았다. 특히 마지막 윤지수와의 대화에서 모든것을 주님의 뜻으로 말하던 정재헌이 사랑하는 마음만은 자신의 뜻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하...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모든 것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차분할 것 같던 사람이 감정에 있어서는 솔직해지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차분한 목소리와 연기가 아주 잘 맞아들어 너무나도 매력적인 등장인물이었다. 앞으로도 여러 작품에 출연하길 바라며 모든 작품에서 시선을 끌 수 있는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ps. 모리 타카시 한국어 많이 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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