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9. 22:29ㆍ지식 한 스푼
디지털 광고가 떠오르고 있는 최근 광고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과측정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BTL광고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광고 시장에서 그 효과 측정을 어떻게할 수 있을까? 정량화된 데이터가 없으니 손을 놓고 있기엔 BTL광고에 들어가는 예산이 너무나 거대하다.
1. 고객에게 직접 물어본다.
우리의 플랫폼, 서비스로 전환된 고객에게 우리의 서비스를 접한 경로에 대해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회원가입 탭이나 구매탭 등에 입력 섹션을 추가하는 방법이다. 많은 고객이 답하진 않지만 그래도 데이터가 쌓인다는 것에 의의 정도는 둘 수 있겠다.
2. 광고를 집행하기 전후의 성과지표를 비교한다.
전후로 비교할 지표를 미리 설정한 후 집행 전후의 변화를 분석한다. 집행한 광고가 효과를 발휘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정확한 비교 분석을 위해서는 명확한 KPI의 설정이 필요하다. 범위가 넓은 (ex.접속자 수) 지표를 기준으로 잡을 경우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도 너무 많아지고 지표의 변화가 캠페인의 성과로 인해 변화된 것인지 알기 어려워 진다. 따라서 최대한 캠페인에 영향을 많이 받고 다른 변수의 영향을 적게 받는 지표를 기준으로 하여 분석하여야 한다.
3.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추
서비스 사용 데이터를 확인하여 데이터가 크게 변화된 시점에 어떤 이벤트가 일어났는지를 확인하여 데이터의 변화와 이벤트의 상관관계를 유추할 수 있다.
4. 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온라인 서비스로의 유입경로 제공
오프라인 광고에 QR코드, 쿠폰 코드 등을 배포하여 사용자가 오프라인에서 확인한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유입되는 경우를 측정한다. 또한 오프라인 매체 (QR코드, 쿠폰 등)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의 구매 전환률까지 측정할 수 있다면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유입된 사용자의 가치를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오프라인 광고의 성과를 측정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국에는 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전환을 어떻게 데이터화시킬 것이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지나가는 사람 한명한명을 붙잡고 고객 경험을 물어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의 오프라인을 통한 유입을 유추할 수 있거나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구축해두어야 오프라인이던 온라인이던 성과분석이 가능할 수 있다. 결국 데이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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