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가 아닌 풀소유? 혜민스님 승려된 이후 美뉴욕 리버뷰 아파트 구매 의혹

2020. 12. 2. 16:50이슈

지난 11월 혜민스님이 예능 온앤오프에 나와 방송에 공개된 혜민스님의 모습으로 인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방송에 노출된 혜민스님의 집 (깨알같은 앱 마케팅을 위한 쿠션배치)

혜민스님의 일상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스님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우리가 생각한 스님은 절에서 생활화면서 수행에 정진하고 욕심을 최대한 절제하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TV속의 혜민스님은 그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평소 무소유 정신, 경쟁하지 않는 삶이 주는 평안함 등 물질적인 가치를 좆는것 보단 내면의 가치를 충족시키라는 말을 주로 전파하였는데 TV속의 혜민스님은 남산뷰가 보이는 세련된 인테리어의 저택에 기거하며 현재 자신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어플을 홍보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평소 그가 말하던 내면의 가치를 추구하는 삶과는 거리가 많이 있어 보였다. 물론 혜민스님이 스님이 아니라 일반인이었다면 강연하고, 책을 집필하여 모은 재산을 누가 뭐라고 하겠느냐만 스님이 속세와 너무나 가까운 모습을 보이니 불교의 종교적 가르침을 앞세워 듣기 좋은 말로 사람들을 꾀어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의 국적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공부를 하며 미국의 시민권을 딴 미국인이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시민권까지 취득한 사람이 왜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활동을 하는지 모를 일이다. 물론 군대에도 다녀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건물주 논란, 예전 미국의 뉴욕 리버뷰 아파트를 61만 달러를 구입했다는 의혹 등 물질적인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편 혜민스님은 자신의 불찰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과 동시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수행에 전념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