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2)
-
뷰티인사이드 리뷰 : 안녕? 오늘의 나
드라마로 정말 재밌고 감동적으로 봤던 뷰티인사이드를 영화로 봤다. 원래 로맨스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언젠간 봐야지 하면서도 선뜻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여자친구의 권유로 크게 내키진 않았지만 뷰티인사이드를 감상했다. 명작이라는 말은 주변에서 워낙 많이 들었어서 당연히 좋은 영화겠구나 하고 봤지만 기대이상으로 좋은 영화였다. 특히 한효주의 연기가 아주 인상 깊었다. 정말 연기라는 생각이 아닌 한효주가 실제 남자친구와 대화한다면 저런식으로 대화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매일 달라지는 연인을 보며 복잡하면서도 그 기저에는 사랑하는 마음이 표정으로 잘 표현되었던 것 같다. 모든 사람은 연인과 사귈 때 나의 겉모습이 아닌 나의 진실된 내면의 모습을 사랑해주길 바란다. 그래서 항상 연인에게 "내..
2021.01.23 -
디지털 마케팅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맡게됐다. 관련학과를 나온 것도 아니고 마케팅과 관련된 지식은 아무것도 없지만 어쩌겠나 일단 주어졌으니 해야지. 그래서 맨땅에 헤딩을 하면서 마케팅이라고 부르기도 참으로 민망한 수준의 업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케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생각을 하고 책을 읽다보니 고객이 원하는 바를 캐치하고 나의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고 다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시하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거 마케팅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보고 체계적으로 마케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맨땅에 헤딩은 못하겠기도 했고,,) 그래서 마케팅에 관해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IT시대에..
2021.01.20 -
육체적, 정신적 피로와 마음
"피로를 마음에 담으면 안돼요." 방금 책에서 읽은 한 구절이다. 피로에는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가 있다. 육체적 피로는 실제로 몸을 움직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등에 느끼는 피로다. 한편 정신적 피로는 조금 다르다. 물론 머리를 너무 많이 쓰고 고민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 정신적인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정신적 피로는 마음에서 온다. 월요일만 되면 주말에 푹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피곤해", "왜 월요일이지"하는 등 스스로 정신적 피로를 만들고 있었다. 반대로 금요일에는 분명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을 하느라 더 피로가 쌓였을텐데도 월요일보다 생기가 넘친다. "드디어 주말이다!" 이렇듯 정신적 피로감은 대부분 마음가짐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있..
2021.01.19 -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자기표현이란 자신의 힘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그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베푼다, 비난한다. 상대방에게 사랑과 배려를 베푸는 것도 자신의 힘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한편 상대를 비방하고 괴롭히며 무시하는 것도 자신의 힘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나는 어떤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가?
2021.01.13 -
치킨 125만원어치 시키고 '전액환불', 갑질 논란 - 공군 "사실 관계 확인 중 ...추후 조치 예정"
지난해 5월 공군 부대에서 치킨 125만원어치를 단체 주문한 뒤 치킨의 상태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전액 환불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에는 원만하게 환불이 진행되고 일단락되는듯 하였으나, 이후 지난해 말 공군 부대원이 배달료와 관련하여 항의하며 전액 환불건에 대해서도 추가로 언급하여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업주는 치킨을 환불 주문건에서 1마리 당 100g 이상씩 증량, 1마리 치킨, 12만원 상당의 치즈볼, 1.25리터 콜라 36개를 서비스로 제공하였는데도 공군부대에서는 치킨의 상태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본사를 들먹이며 협박하듯 전화를 했다며 맞섰다. 부대에서는 치킨의 상태가 불량한 정도가 아니라 닭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잡내가 나고 설사와 복통에 시달려 본사를 통해 환불을 요청한 것이라며 정당한 요구였다고 ..
2021.01.12 -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베스트셀러로 요즘 인기가 좋은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을 읽었다. 소설의 기승전결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된 작품이다. 소설의 소재와 기반이 되는 상황 설정 등은 참신하고 좋았으나 내용의 알맹이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오늘은 잠에 들며 꿈 백화점에서 어떤 꿈을 고르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잠들게 되었고 꿈을 꾼 아침 그 꿈에 대해 생각하고 긍정적인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꿈에 대한 생각을 한 번 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
2021.01.09